학교 친구가 가자고 꼬셔서 갔다옴.

서울로 출발 전에 사먹은 GS24 편의점 햄버거.
생각보다 맛있음.
학교 근처에 편의점 CU밖에 없어서 GS는 많이 이용을 안 해봤는데 확실히 GS가 더 혜자임.

ㄱㄱ

아 그리고 이게 존나 신기했는데
인터넷 예매 발권 누르고 카드 한번 싹 긁으니까 2초만에 티켓 바로 쇽 나옴.
버스는 많이 타 봤는데 이런 거는 처음 봐서 찍음.
암튼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목동 행복한백화점까지 도착해서

본격적으로 뷰잉 들어가기 전에 사먹은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세트 + 양념감자로 교환 (500원 추가)
아니 시발 나 이거 할 말 존나 많은데
내가 진짜로 좆데리아 중학교 때 이후로 내 돈 주고 안 사먹는다 다짐까지 했는데
목동 행복한백화점 사이트 찾아보니까 지하 매장에 버거킹 나와있더만 ㅅㅂ
버거킹은 어디 가고 좆데리아가 있냐 ㅅㅂ
근데 이때 시간이 좀 촉박했어서 어디 있는지도 모를 버거킹 찾을 바엔 그냥 이거 먹기로 함.
암것도 모르던 초딩 때 햄버거 먹는다 하면 그냥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였어서
오랜만에 먹으니까 어릴 때 향수 생각나긴 했음.
양념감자는 역시 롯데리아 대표 3대 메뉴답다. (양념감자, 소프트콘, 치즈스틱)
암튼 다 쳐먹고 6층 메가박스 올라갔는데

???
내가 찍은 건 아니고 갤에서 퍼온 건데
나도 찍으려고 했는데 저거 판때기 바로 옆에 여자알바 있어서 쪽팔려서 못 찍음.
위와 같은 이유로 7층 강제수용당함.

당시 상황 그 자체.
7층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같이 온 사람들 빼곤 다 진짜 폰만 봄.
그리고 실제 혼모노들을 내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신선한 충격이 대단했음.
사진은 안 찍었는데 진짜 풍기는 위압감이라고 하나 남다른 포스가 있음.

입장하고 찍은 거.
이때만 해도 사람 좆도 없어서 콜할 때 쪽팔려서 어떡하지 했는데
그냥 내가 너무 빨리 온 거더라.
추가관이라 워낙 협소해서 사람 제법 찼음.

본토의 직관맨들.
시작하고 나서는 놀고 즐기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안 찍었는데 진짜 재밌었음.
오모히토 완전체로 부르는 거 너무 좋았고
아쿠아 멤버들 이거저거 하는 거 귀여웠고
지금 쓰려니까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뷰잉 첫 경험이었는데 진짜 재밌긴 재밌었음.
아 근데 워터블루뉴월드 보고 싶었는데 원더풀스토리만 불러줘서 좀 아쉬웠음 ㅠ

다 끝나고 찍은 거.
내년 4월에 내한 온다는데 그것도 함 노려봐야지.